안녕하세요? 이제 조금 짐정리를 마친 2개월차 새댁입니당:)
아직도 스페인을 가지 않은 것같은데... 벌써 2개월이란 시간이 흐르다니 정말 시간도 빠르고, 다시가고싶네요 스페인ㅠㅠㅠ
그 때의 기억을 되살려 따끈따끈한 스페인 여행 신혼여행 후기♥ 시작합니당>_<
저희는 준비기간이 길기도 했고, 결혼의 꽃은 사진과 신혼여행이라는 마음이어서 신혼여행지를 고르는데 긴 시간을 투자했어요.
주변의 권유처럼 결혼식까지 준비하느라 체력이 고갈되니 휴양지를 갈까 하는 고민도 있었지만, 지금 아니면 언제가보겠냐는 마음으로 유럽 한 국가를 제대로 보고오자! 라고 일찍 결정을 내렸지요.
같이가는 첫 여행인데 새로운 기억을 심어주고 올까하다가 둘다 처음보는 풍경, 건물들을 보고 생각을 공유하고싶었기 때문에 크로아티아, 체코, 네덜란드 등을 보다가 스.페.인! 이 눈에 들어왔어요! (꽃할배의 영향도 있었어요 후후)
둘다 스페인이면 좋겠다고 확정을 짓고 친구의 추천을 받아 ‘자유나침반 하*희씨’를 통해 스페인 일정 및 호텔을 잡았어요.
이때까지만해도 저희는 스페인의 도시풍경을 잘 모르니 지희씨가 잡아준 호텔이나 일정이 어떤 좋은 영향을 주는지도 모른체 세부일정을 짰어요. (지*씨 정말..고마웠어요!!!) 저 좋은 영향은 밑에서 설명해드릴께용 후후
드디어 결혼식날! 정신없던 결혼식을 마치고 KLM 새벽1시뱅기를 타고 출국했습니다.
중간에 네덜란드에서 환승이 한번 있었어요. 이때까지만해도 2시간만 지나면 "마드리드" 도착이라고 둘이 한껏 들떠있었죠.
하지만.. 두둥 KLM은 철저한가봐요. 자리 탑승까지 다하고 짐까지 다 넣었는데.. 기체에 결함이 있다고 다 내리라고... 새로운 뱅기가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2시간있다가 출발하겠다고ㅠㅠ
도대체 왜ㅠㅠㅠㅠ 라는 마음으로 기다리다가 마드리드로 출발했어요.
드디어 마드리드 도착!!!! 그런데 비가 와요ㅠㅠㅠ
차량 픽업해주시는 가이드님도 마드리드에 딱 2일 비온다고했는데 그날에 오셨다고ㅋㅋ
빗방울 맺힌 창문보이시나요 하하하하하 비가와서 갑자기 차도 막히고, 저희가 도착한 날이 주말이여서 달리기 대회를 많이하더라구요.
우리나라 나이키,뉴발에서 주최하는 대회처럼요~ 그래서 호텔이 시내 중심부에 있는데, 차량통제를 하는바람에 가이드님이
이곳저곳 계속 돌아서 호텔에 보내주셨어요.정말 그때 성함 못 여쭤보아 죄송했지만..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도착 후 2시간정도 휴식을 취한 후, 저희는 마드리드 시내로 향했어요. 거짓말 같이 해가 번쩍! 우호호호호호
조금은 쌀쌀한 날씨여서 두둑히 입고 나갔습니당 =) 신나신나
호텔 근처에 있는 OPERA 광장주변에서 거리 구경을 했어요. 우리나라 이태원인것마냥 한국인이 조금있어서
당황했지만, 이내 적응하고 소매치기 나타날까 주변을 감시하면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걸어다녔어요.
태극기가 걸려있는 한국인 게스트하우스도 보구요,
저희는 프라도 미술관으로 향했어요. 프라도 미술관이 공짜라는 소리에 얼른 발걸음을 옮겼죠.
가는길에 다시 비가 내렸어요 어둑어둑해진 풍경보이시나요ㅠㅠ
비를 맞으며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받아 얼른 들어갔는데.
아쉽게도 저희는 7시까지 입장객은 다 볼 수 있는 줄 알고 느릿느릿 돌아다녔거든요
비도 털면서 ㅠㅠ 그런데 무조건 7시까지 보고 나오게하는거더라구요
아쉽지만 시내로 발걸음을 옮겼어요ㅠ
밑에 사진은 프라도 미술관 입장권이랑, 그 앞마당 찍은거예요ㅎ
비가 계속 오락가락해서 숙소근처 마요르 광장쪽을 갔더니 비가 또 그쳤어요.
위에 설명드렸던것처럼 지희씨의 탁월한 호텔선정으로 저희는 주변 모든 광장이 걸어서 5분내에 갈수있었어요.
덕분에 추운날씨에 고생도 안해도되구, 호텔 들어오면서 이것저것 쇼핑도할 수 있고 좋았답니당.
야경투어때 볼 예정이지만, 마요르광장에서 한번씩찍고 호텔로 돌아가며 1일차를 마무리했어요.
드디어 2일차! 픽업가이드님 추천에 따라 "톨레도" 입성!
기차보다는 버스타는 것이 좋다는 블로거들의 의견을 따라 지하철로 버스터미널 이동하여 갔답니당.
T패스끊으면 별도로 버스비 지불안해도 되니 꼭 기억하세용
드디어 톨레도 입성!!!
저 위에 꼭대기가 톨레도 중심부인데요, 저희는 풍경보면서 걷기로했어요.
걷기 힘드신분들은 버스도 있으니 이용하셔도 됩니당=)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구름도 예쁘고, 하늘도 파랗더라구요. 신나신나
톨레도 거리와 성당구경을 하고 돌아왔는데, 아이폰 걷기어플을 키고봤더니 5만걸음 걸었더군요 허허 발이 터지는줄알았어요.
호텔에서 조금 쉰 후 야경투어를 떠났어요.
만남의 장소는 돈키호테가 있는 그곳입니당. 직진순재할배도가봤던 그곳
밑에 사진은 야경투어 가이드님 만나고 동상따라하는중이예요 ㅋㅋ
우리 가이드님ㅋㅋ 스페인에대한 세부적인 역사와 열정적인 가이드로
책에서 보지못했던 내용을 알수있어서 덕분에 고마웠어요~
나중에 하몽사러가는것도 도와주셔서 한국돌아와서 도련님선물로 딱 좋았다능 =D
함께갔던 산미겔 시장!
처음먹어보는 샹그릴라 덕분에 함께했던 야경투어식구들 기분한껏업!
야경이 있는 마요르광장에서 코믹포즈도 취하구요ㅋㅋㅋㅋ 보다폰이 있는 역에서 마무리했답니당
3일차 우린 렌페타고 세비야로 떠납니당!
그곳엔, 콜롬버스의 무덤이 있는 대성당과 알함브라의 미니어처인 알카사르 궁전이있어요!
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 넘어왔을뿐인데, 엄청덥...정말덥.... 마드리드랑 비교되게시리.. 알카사르 궁전 구경을 하며 발이 터지는줄알았어요 후~ 정말 넓어요 알함브라갈때를 걱정했죠.
알카사르 투어를 끝내고, 스페인광장으로 향했어요.
위에 써있듯 마드리드 호텔이 광장주변이라 그런모습이겠거니 했는데, (선행학습전혀안하고갔음ㅋㅋㅋ) 정말 예뻐요 스페인광장! 넓기도넓고, 우리나라에서 보지못한 여유로움때문인지 정말 신발벗고 한 두시간을 앉아서 풍경만 봤던것같아요. (발아파서 앉아있다는건 비밀)
낮같지만.. 스페인광장에 있던 시간은 저녁 8시입니다. ㅎㅎㅎㅎ 참 밝아서 좋아요 스페인!
돌아오는길에 신랑이 꼭 봐야한다는 강가지나서 호텔 숙소로 돌아왔어요ㅎㅎ 세비야에서 플라멩고를 보자고다짐했지만, 둘다포기 ㅋㅋㅋㅋㅋㅋㅋ
4일차, 새벽렌페로 그라나다를 갔어용 중간에 도로공사중이라 2정거장 전에 내려서
버스타고 그라나다로 이동했는데, 우리나라는 그냥 개인돈내고 알아서 가라고했을텐데..
관광객이 많아그런건지, 원래 매너가 좋으신건지
기차직원도 계속오셔서 "너 나랑 환승해야해, 잘따라와" 라고 계속 안내해주고
버스로 이동하는곳도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더라구요. 가는길에 풍경한컷씩 찍었어요~
드디어드디어 그라나다 도착!!! 세비야보다 더 뜨거워요...
바람은 찬데, 햇빛이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새벽부터 움직였기때문에 알함브라를 바로 갈수있었어요.
원래 지*씨가 추천해주신 표가 있었는데, 모두 매진이라 새로운 코스로 받아서 갔거든요.
뒤에 이슬람주민들이 사는 동네가있는데 그곳을 구경하는 것도 포함된 것같더라구요.
정말 우연찮게 새로운 프로모션이라고 할인받아서 알함브라 두시 성공적으로 입장!!!!
알함브라 초입이예요. 초입 정원도는 것만으로도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중간에 그늘 벤치가 있어서 조금 쉬고 다시 나스리쪽으로 걸어갔어요~
정말 신기한건.. 그날따라 중국인들이 별로없어서
시끄럽지도 않고 여유롭다는게 정말 신기하고 좋았어요~
두번째 코스로 출발!
이제 알함브라에서 내려와서 호텔로 고고!
가는길이 오르막이라 계속해서 그라나다의 시내 전체적인 모습을 볼수있었어요.
다음날인 5일차!
저녁에 바르셀로나로 향할 부엘링타는일정밖에없어서
그라나라 시내 구경을 하기로 결정!
여행하면서 시내 요목조목을 돌아본건 이때가 처음인 것같아요.
그리고 뭔가.. 스페인여행에서 제일 여유롭고 기억에 남는건 그라나다였답니다.
저녁까지 일정이 없어서 그랬나 ㅋㅋㅋㅋㅋ
츄로스 맨날 먹자고 그랬었는데, 그라나다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초콜렛이랑 먹고 끝이네요 흑
우리나라 츄로스가 더 맛있는듯.. 스페인은 너무 느끼해여
골목마다 찻잎을 많이 팔더라구요.
지인선물할 찻잎도 사고
장식품도 구경하고 부엘링타러 그라나다 공항으로 출발!
그라나다 공항은 하나하나 다 확인하더라구요.
저희... 무서워서 자물쇠많이챙겨갔거든요.
근데... 그거때문인줄알지만 하나하나씩 확인해야한대서
배낭 다 열었어요...캬캬캬캬
그래도 바르셀로나로 보내줘서 고마웠다. 그라나다 공항 직원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바르셀로나 도착!
지*씨의 호텔 선정은 여기서 빛을 더 냈죠.
호텔직원들이 보더니 싱긋웃으면서
"허니문?!?!?!?!" 이라고 묻는거예요. 저흰 또 쑥쓰러워서 끄덕끄덕 바로 방을 업그레드해줬어요. 23층이 옥상이고 22층이 밥먹는곳인데.. 저희는 무려 20층!!!!!!
다음날 룸서비스로 와인까지 보내줬어요.. 눈물이...흑흐 감동이예요 이 호텔 ㅠㅠㅠㅠ
와인 아까워서 따먹지도 캐리어에 고이 모셔왔어요ㅠㅠㅠㅠㅋㅋㅋㅋ
이제 마지막 바르셀로나를 구경하기위한 6일차!
그날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이더라구요.
그래서 저흰 람블라스거리를 구경하면서 쭉걸어올라가 항구로!
지하철타고 슬렁슬렁 가니 축제의 분위기더라구요.
우리나라 근로자의 날처럼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하더라구요.
신나게 쿵쿵쿵~
하몽박물관이있어서 그것도 방문하고
저녁엔 못올것같은 보케리아 시장 입구만 살짝쿵 보고
항구쪽으로 구경가기 시작!
콜롬버스 상이있어서 뭔가 대륙이동하는 느낌들었답니다ㅋㅋ
항구에는 쇼핑하는 곳만 있어서 간단히 양말, 속옷같은것을 사고
일찌감치 호텔로 들어와서 쉬었어요.
다음날이 가우디 투어였거든요ㅋㅋ
7일차! 드디어 가우디!!!
둘다 너무 보고싶었던 가우디♡ 카사밀라, 구엘공원, 카사바뜨요, 대성당 순으로 구경했어요ㅎㅎ
(바로 위에 사진은 입장권이 너무 비싸서 기념품상점안에 들어가면 볼수있다하셔서 쑥 보고 금방나왔어요 ㅋㅋ)
다음은 구엘공원으로~ 구엘공원에 대한 설명은 엄청 하고싶지만, 너무 크고 내용이 길어서 모두 찾아보시면 좋을듯.
모두가 알고계시는 그 이구아나는 마음대로 만질수없었어요.... 앞에서 경비원 아저씨가 지키고 계시거든요.
점심 먹은 후 , 카사바뜨요를 잠시보구요! 드디어 사그라다 파밀리아 (가우디성당) 보러갑니당 훗!
드디어 가우디 성당! 성 가족 성당을 만났습니다!!!
저희는 교회다니는 부부라, 더더욱 벽면의 견고한 모습들에서 눈을 뗄수없었는데요. 가우디 성당은 꼭 보셔야할 것같아요. 꼭꼭꼭!!!!
기독교인이 아니셔도 꼭 가보세요. 완공되면 또 가볼꺼예요 ㅋㅋㅋㅋㅋㅋ
마지막날은 아쉬워서
람블라스거리 걷고 바로 공항가는 걸로 마무리지었네요.
잊지못할 신혼여행이었답니다!!!!^^
자유나침반도 고맙구요~!
자유여행과 가이드투어를 함꼐 즐긴다는 게 정말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또 만나고싶어요.
스 .페.인
뾰옹 =D